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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방대 이전사업 턴키, 중견사 3파전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3/08/13 (화)
내용

금호 Vs 계룡 Vs 울트라…11월 중순 입찰제안


 올 최대 규모 군시설공사인 국방대학교 이전사업을 두고, 금호건설과 계룡건설산업, 울트라건설이 3파전을 예고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 공사에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 접수 결과, 이들 건설사를 대표사로 하는 3개 컨소시엄이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고 직후만 해도 대림산업과 GS건설 등 대형사간 대결구도가 예상됐지만, 적정 실행확보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결국 중견건설사 3파전으로 압축됐다.

 시공능력순 상위 10대사 중에는 그나마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이 남았으나, 이들은 대표사가 아닌 구성원사로 참여를 결정했다.

 각 컨소시엄의 구성현황을 보면, 금호건설(35%)은 현대산업개발(19%), 경남기업(15%), 롯데건설(13%), 태영건설(13%), 신화건설(5%)과 팀을 꾸렸다. 설계는 에인앤유건축사사무소가 맡는다.

 계룡건설산업(38%)은 현대건설(28%), 현대엠코(9%)와 유진건설(10%), 해유종합건설(10%), 고덕종합건설(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설계는 범건축이 담당한다.

 또 울트라건설(55%)은 양우건설(15%), 삼부토건(10%), 무진건설(10%), 태아건설(10%)과 한 조를 꾸렸고 건원건축이 설계를 맡을 예정이다.

 이 공사는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위치한 대학시설을 충남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로 옮기는 것으로, 국방부의 올 유일한 턴키공사다.

 낙찰자 결정방법은 가중치 기준방식으로 설계 60%, 가격 40%가 적용된다.

 추정금액은 2600억원 규모로, 연내 발주가 예정된 주한미군기지이전(YRP) 창고시설 건립공사와 더불어 올 최대 규모 건축공사 중 하나다.

 국방부는 PQ심사를 거쳐 통과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중순 입찰제안서를 접수해, 12월 중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봉승권기자 sk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