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산업 Vs 스타코…내달 10일 제안접수
강릉원주대 외 2개교 생활관 BTL(임대형민간투자)사업을 두고 KR산업과 스타코의 맞대결을 펼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대한 사전심사(PQ) 서류 접수 결과, 이들 2개사를 대표로 하는 2개 컨소시엄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업은 강릉원주대를 비롯, 금오공과대학과 한국교통대학에 각각의 생활관 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고시금액은 운영비를 포함해 총 440억원 규모다.
KR산업 컨소시엄에는 KCC건설과 경남기업, 신화건설이 참여했으며 스타코의 경우에는 지역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코는 부산에 본사를 둔 해상 숙박설비 시스템 공급업체로 건축시공도 겸하고 있으며, 지난해 부경대외 1개교 생활관BTL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한편, 강릉원주대는 이들 2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사전적격심사를 실시한 후, 통과업체를 대상으로 내달 10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할 방침이다.
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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