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기술제안 적용…추정금액 808억원 규모
주한미군기지이전시설사업(YRP:Yongsan Relocation Program) 건설공사 물량이 감소세에 들어선 가운데, 808억원 규모의 4지역 병영생활관 건립공사가 빠르면 내달중 발주될 전망이다.
18일 국방부는 최근 이 공사가 국토교통부의 대형공사 입찰방법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을 통해 공사발주 채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이전 미군기지에 대대 및 중대본부 통합건물 외 4개 건축물을 신축하는 것이다.
애초 항공기 주기장 등 기타 시설을 포함해 909억원 규모로 입찰을 추진했으나, 지난 6월 국토부 심의에서는 지역 및 공종별 편차가 크다는 이유로 보류된 바 있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사업내용을 재조정했고, 추정공사비도 808억원 규모로 약 100억원 가량 축소됐다.
이전사업단은 이 공사를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발주할 예정이며 조만간 입찰안내서 심의 및 입찰공고문 작성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빠르면 9월말 발주가 가능할 전망이며, 내년 2월께 입찰 및 기술심의 등을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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