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 서승환)는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보다 전문적인 인력 양성을 위해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확대하여 ‘영어전담 과정’과 ‘하이테크 과정’을 추가로 개설한다.
* ‘13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기존 계획) : 3,060명(건설기술교육원 1,700, 해외건설협회 200, 전문건설공제교육원 240, 플랜트연구원 400, 건설산업교육원 200)
「해외건설 영어전담과정」은 건설산업교육원에서 9월 23일부터, 「하이테크 과정」은 현대건설인재개발원에서 9월 2일부터 각각 100명 규모로 실시된다.
이번에 추가로 개설되는 과정은 업계의 수요*를 반영하여 해외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엔지니어 양성과, 전문대 졸업자가 해외 플랜트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5개월 교육과정으로 특화하였다.
* 업계는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력양성사업이 단기과정(8-12주)으로 신규인력을 해외현장에 보내기 위해서는 별도의 사내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
「해외건설 영어전문과정」은 원어민 및 해외건설 경험자로 구성된 강사진이 엔지니어 실무교육 및 수주계약·사업관리 등 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가 수준의 영어로 교육이 진행된다.
「하이테크 과정」은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부족했던 전문대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플랜트 품질관리·안전관리 등 신규 유망분야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교육 수료생의 만족도 및 취업실태 등을 면밀히 조사하여 영어 이외에도 아랍어, 스페인어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시장 수요조사를 통해 전문대 졸업자가 진출할 수 있는 해외건설 분야의 교육과정도 계속 발굴하여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 희망자는 교육기관 홈페이지(건설산업교육원 www.con.or.kr, 현대건설인재개발원 education.hdec.co.kr)에서 지원자격 확인 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고,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우리 해외건설업체의 주요 애로사항인 인력부족 및 국내 청년층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0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13년 8월까지의 수료생 6,419명 중 4,546명이 신규 취업(취업률 70.8%)함으로써 국내 고용률 증대 및 해외건설업체의 수주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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