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드프로 고객 상담
전화 :
031 628 7891
팩스 :
031 628 7895
평일 9AM ~ 6PM 토/일/휴일 휴무
 
입찰자료 >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제목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신축 이전BTL 고시 임박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3/09/05 (목)
내용

500억 규모…한화ㆍ금호ㆍ경남 등 5~6개사 관심


  

 수년간 표류했던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이전, 신축공사가 BTL(임대형민간투자)사업으로 빠르면 이달말이나 내달초 고시될 전망이다.

 4일 경기도 및 안성병원에 따르면 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실시하는 시설사업기본계획(RFP)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고시가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업은 건립한 지 31년이 지난 안성병원을 경기 안성시 당왕동 고수2로 17번지 일원으로 이전, 신축하는 것으로, 지난해 국회에서 BTL 한도액을 의결했다.

 사업내용을 보면 오는 2016년까지 2만2000여㎡ 부지에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의 병원건물을 신축해 300병상 규모를 갖출 예정으로, 고시금액은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추진방식은 부지는 이미 매입이 완료된 상태로 민간사업자가 건축비를 선투자하는 방식으로, 정부와 도가 향후 20년간 시설임대료를 상환하는 방식이다.

 건설업계도 고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속속 사업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나섰다.

 일단 한화건설과 금호건설, 경남기업 등 5~6개 중견사를 중심으로 대표사 참여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관계자는 “일단 고시금액이 확정돼야 실행률 등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률을 예상하긴 어렵다”면서도 “오랜 기간 사업추진을 기다렸던 업체들이 많아 3~4파전 이상의 치열한 수주경쟁 구도가 전개될 가능성도 크다”고 전했다.

봉승권기자 sk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