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구 대우·대림·GS건설 출사표…2공구는 계룡·성지·우미건설 PQ 접수
올 하반기 공공 건축시장의 하이라이트인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인 진천선수촌 2단계 건립공사 수주전에 막이 올랐다.
5일 조달청에 따르면 대우건설 및 대림산업, GS건설이 대표사로 나선 3개 공동수급체가 이 공사의 1공구에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접수했다.
2공구에는 계룡건설산업 및 성지건설, 우미건설이 대표사인 3개 컨소시엄이 PQ 서류를 제출했다.
1공구는 당초 예상대로 출사표를 던졌고, 2공구에 참여하려던 포스코건설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의 환경산업 실증화 연구단지 조성사업(1468억원), 한화건설은 조달청이 곧 발주할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인 강원랜드 워터파크 건설공사에 전력하기 위해 불참했다.
추정금액 1913억원의 1공구와 추정금액 1056억원의 2공구는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 731번지 일원에 운동시설 및 업무시설, 기숙사를 세우는 것으로 설계 대 가격비중이 7대 3인 가중치기준 방식으로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다.
이 공사는 오는 11월 중순 입찰을 마감해 설계심의분과위원 2개조를 선정해 1개 공구씩 연말께 설계심의를 시행할 예정이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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