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삼보기술단 수행 연말 고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해 연말 기본계획을 고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수도권 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삼성~동탄간 광역철도의 경제성(B/C 1.05)을 확보한 뒤 철도산업위원회가 비용 절감을 위해 수도권 고속철도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의 선로공용과 동시시공 방침을 의결한데 따른 후속 절차로 도화엔지니어링 및 수성엔지니어링, ㈜보원과 손잡은 삼보기술단(대표 이창윤)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삼성~동탄간 광역철도는 지난 2009년 9월 동탄2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삼성~동탄 구간 37.9㎞를 건설하고 동탄 및 용인, 성남, 수서, 삼성 등 5개 역사를 신설하되, 수도권 고속철도의 일부인 수서~동탄 구간은 공용선로로 사용하고, 삼성~수서 구간은 광역급행철도 전용선으로 건설한다.
공단 관계자는 “2015년 완공 예정인 동탄2 신도시에 입주하는 11만5000가구의 28만5000여명이 광역철도를 이용할 예정으로, 삼성역까지 20분에 접근 가능해 지역주민의 교통편익 증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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