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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산시 하수관거BTL 기본계획 고시 임박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3/09/12 (목)
내용

포항ㆍ함양도 빠르면 10월…업계,물밑경쟁 치열


  

 부산시 하수관거BTL(임대형민간투자)사업을 비롯한 BTL사업 3건의 시설사업 기본계획(RFP) 고시가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업계의 물밑 수주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11일 부산시와 한국환경공단, 업계 등에 따르면 부산시는 빠르면 내달 초 하수관거BTL사업을 고시하고, 본격적인 민간사업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900억원 규모로 앞서 시가 실시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시는 시의회의 검토 및 협의를 거쳐 빠르면 내달초 고시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항과 함양에서 추진되는 BTL사업도 빠르면 내달말 기본계획 고시가 예상된다.

 이들 사업은 부산시와 달리 개별 지자체가 공단에 위탁,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단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 마무리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총사업비 규모는 포항BTL이 900억원, 함양BTL이 600억원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추진예정 하수관거 BTL사업 3건의 고시가 임박하면서 건설업계의 수주전도 점점 과열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고시가 예상되는 부산시 BTL사업의 경우 롯데건설과 금호건설 등이 사실상 대표사로 나설 채비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건설과 금호건설은 부산시가 앞서 집행한 전차 사업을 두고서도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업계는 여기에 한진중공업과 코오롱글로벌도 호시탐탐 참여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BTL사업의 경우에는 포스코건설과 SK건설의 2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양사는 앞서 추진된 전차사업에서는 하나의 컨소시엄으로 수주에 성공한 바 있어, 맞대결이 성사될 경우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된다.

 함양BTL사업에는 한화건설과 금호산업, 태영건설, KCC건설, 삼부토건 등 5~6개 중견사가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일단 현재까지는 각 사마 다 컨소시엄 구성에 나서는 등 대표사 채비를 갖추고 있지만, 고시가 나면 합종연횡을 통해 2~3파전 정도로 정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봉승권기자 sk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