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일 오후 2시 새창고개(백범교)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지역구 국회의원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의선숲길 공원조성사업 2단계 구간’ 착공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경의선숲길 연남동구간 조감도 경의선숲길 공원조성사업은 지난 2005년 지상으로 운행되던 경의선이 지하화사업에 들어가면서 용산문화센터~마포구 가좌역(홍제천) 구간 총 6.3㎞의 지상부 폐철로를 녹색의 선형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지난 4월 마포구 대흥동 일대 760m 1단계 경의선숲길 공원을 시민들에게 개방한 데 이어 이번에 2단계 사업을 착공하는 것이다.
2단계 구간은 마포구 도화동~용산구 효창동으로 넘어가는 새창고개(백범교) 0.6㎞와 ‘홍대입구역~홍제천’을 잇는 마포구 연남동 1.31㎞, 기타 용산구 및 잔여구간 등 총연장은 3.48㎞에 달한다. 전체 면적은 8만4268㎡이다.
김정석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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