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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턴키 부산도시철도 수주전 막올라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3/10/07 (월)
내용

1공구 SK건설 단독 참여 유찰…3공구는 5파전, 5공구 3파전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인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공사 수주전에 막이 올랐다.

 최대어인 1공구는 SK건설만 단독으로 출사표를 던져 유찰된 반면 3공구는 무려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5공구는 대형과 중견사간 3파전을 벌인다.

 6일 조달청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추정금액 951억원의 1공구는 SK건설이 대표사로 나선 1개 공동수급체만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접수했다.

 당초 1공구에는 SK건설 및 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이 대표사로 관심을 보였지만, 두산건설이 구성원으로 가세한 SK건설 컨소시엄만 참여해 유찰되고 말았다.

 SK건설은 33%의 지분을 갖고 삼미건설(19%), 두산건설(18%), 금상건설 및 세정건설(각 15%)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했고, 신성엔지니어링이 설계를 맡았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수요기관인 부산교통공사에 1공구 재입찰 여부를 묻는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추정금액 737억원의 3공구는 롯데건설 및 한진중공업, 금호산업, 코오롱글로벌, 고려개발이 대표사인 5개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경합을 예고한다.

 롯데건설(51%)은 신태양건설(24%), 에스제이건설(15%), 동아지질(1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동일기술공사와 수성엔지니어링이 설계를 수행한다.

 한진중공업(54.8%)은 삼환기업(25%), 광성종합건설 및 태림종합건설(각 10.1%)과 팀을 꾸렸고, 한국종합기술과 유신, 서영엔지니어링이 설계를 맡았다.

 금호산업(41%)은 혜도종합토건(24%), 조은하이텍건설(15%), 대성건설 및 동서건설(각 10%)과 손을 잡았고, 동부엔지니어링이 설계한다.

 코오롱글로벌(51%)은 삼주건설(29%), 삼정(2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설계를 맡았으며, 고려개발(36%)은 흥우건설(24%), 대림산업(15%), 경동건설(14%), 에스투종합건설(10%)과 손잡고 동명기술공단이 설계를 수행한다.

 추정금액 916억원의 5공구에는 GS건설 및 한화건설, 태영건설이 대표사로 나선 3개 컨소시엄이 PQ 서류를 제출해 대형과 중견건설사간 3파전을 펼친다.

 GS건설은 50%의 지분을 갖고 한진중공업(22%), 신화건설(18%), 삼주건설(10%)과 팀을 꾸렸고, 태조엔지니어링이 설계를 맡았다.

 한화건설(30%)은 대우건설 및 경동건설, 한창건업(각 20%), 에스투종합건설(10%)과 손을 잡았고 서영엔지니어링이 설계하며, 태영건설(31%)은 대림산업(20%), 삼정(18%), 중아건설(18%), 금상건설(13%)과 함께 하며 유신이 설계한다.

 이번 입찰에는 메이저인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부산지역에 연고를 둔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이 3공구에서 맡붙어 눈길을 끈다.

 턴키방식의 이번 입찰은 내년 1월 중순 입찰을 마감한 뒤 설계심의를 거쳐 설계 대 가격비중이 7대 3인 가중치기준 방식으로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다.

채희찬기자 c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