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과 삼호, 제일건설이 각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집행한 최저가 낙찰제 방식의 토목공사 및 공공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10일 LH에 따르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택지개발사업 1-1, 1-2공구와 광주전남혁신도시 A-3블록 아파트 건설공사(5공구) 등 3건에 대한 2단계 저가심사를 완료, 각각의 낙찰자를 확정했다.
심사 결과에 따르면 고덕국제화지구 택지개발사업 1-1공구와 1-2공구는 각각 1단계 입찰금액 적정성심사 1순위 통과자인 경남기업과 삼호가 각각 수주했다.
경남기업(80%)은 진덕산업(20%)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이번 입찰에 참여했으며, 낙찰률은 예정가격 대비 75.72%, 낙찰금액은 381억4868만4000원이다.
삼호(80%)의 경우에는 TEC건설(20%)과 팀을 꾸려 1-2공구를 따냈으며, 낙찰률과 낙찰금액은 각각 75.08%와 320억7016만1000원이다.
함께 심사가 마무리된 광주전남혁신 A-3블록 아파트 건설공사는 제일건설의 품으로 돌아갔다.
1단계 심사 3순위자였던 제일건설은 저가심사에서 1~2순위 업체들이 탈락하면서 수주의 성공했다.
제일건설(80%)은 근화건설(20%)과 한 팀으로 공사를 수행할 예정으로, 낙찰금액은 370억9483만4000원이며 낙찰률 73.89%다.
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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