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이주 1687억원 57건 집행…300억 이상 중대형 입찰 1건
공공 건설공사 입찰금액이 중대형 입찰 축소로 인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조달청은 이번주 추정가격 기준 총 1687억원 규모의 공공 건설공사 입찰 57건을 집행한다.
이는 지난주(2633억원 56건)에 비해 입찰건수는 1건 늘었지만, 입찰금액은 946억원 감소한 것으로 입찰 물량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의 중대형 입찰이 1건에 불과해 입찰금액이 줄었다.
이주 최대어는 시공능력평가액 제한 최저가낙찰제인 송도국제도시 11-2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이하 추정가격 896억원)으로 대형과 중견 23개사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통과해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또 지난주에서 개찰을 연기한 연구개발인력교육원 연수원 건립사업 건축공사(87억원)를 7등급 대상 적격심사 방식으로 집행한다.
이밖에 일반경쟁 7건, 지역제한 34건, 수의계약 14건에 대한 입찰이 이뤄진다.
이 중 일반경쟁인 명학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121억원)의 추정가격이 100억원을 넘어 눈길을 끈다.
지역별 발주량은 인천광역시 903억원, 세종특별자치시 139억원, 경상북도 134억원, 서울특별시 112억원이 뒤를 잇는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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