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Q서류심사 접수 앞당겨 오는 30일까지
서울시 SH공사는 마곡지구 8단지와 10-1단지, 11~12단지 등 아파트 건설공사 3건에 대한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총 5개 단지, 5건 발주가 예상됐으나 공고 준비과정에서 11, 12단지가 1건으로 번들링되고 13단지가 보류되면서, 3건으로 축소 발주됐다.
단지별로 보면, 8단지는 2만8682㎡ 부지에 지하2층, 지상 15층, 10개동 규모의 임대 및 분양주택 531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부가세 등을 포함한 추정금액은 총 963억원이다.
10-1단지는 2만3212㎡ 부지에 550가구 규모의 아파트 8개동과 오피스 1개동을 신축하는 것으로, 추정금액은 1004억원이다.
11~12단지 건설공사는 각 347가구와 363가구 등 총 71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1387억원 규모다.
SH공사는 특히 연내 낙찰자 선정 및 착공을 위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일정을 앞당겨, 오는 30일 심사서류를 접수하기로 했다.
통상 공고후 2주 정도 후 집행했던 서류접수 마감을 1주일 정도로 줄인 것으로, 입찰참가예정 업체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SH공사는 이에 따라 내달초 심사를 모두 완료하고 오는 12월3일 가격개찰 및 심사 등을 거쳐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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