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이주 4032억원 86건 집행…턴키 울산신항 남방파제 2-1공구 최대어
공공 건설공사 입찰금액이 입찰 물량 증가에 힘입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조달청은 이번주 추정가격 기준 총 4032억원 규모의 공공 건설공사 입찰 86건을 집행한다.
이는 지난주(1687억원 57건)에 비해 입찰건수는 29건, 입찰금액은 2345억원 증가한 것으로 입찰 물량 증가에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의 중대형 입찰도 늘어 입찰금액이 크게 늘었다.
이주 최대어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인 울산신항 남방파제(2-1공구)축조공사(이하 추정가격 2157억원)로 대우건설 및 현대산업개발이 대표사로 나선 2개 컨소시엄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통과해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실적제한 최저가낙찰제인 뉴욕관광문화센터 신축공사(312억원)는 대우건설과 삼환기업이 PQ를 거쳐 입찰을 기다리고 있다.
또 연천SOC실증연구센터 조성사업 토목 및 조경공사(169억원)가 5등급 대상 적격심사 방식으로 각각 집행한다.
이밖에 일반경쟁 9건, 지역제한 52건, 수의계약 22건에 대한 입찰이 이뤄진다.
이 중 일반경쟁인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영천지구(화랑설화마을) 조성사업(197억원) 및 동의참누리원 영천지구(한의마을) 조성사업(146억원), 교포천 개수공사(145억원)의 추정가격이 100억원을 넘어 눈길을 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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