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수도권지역본부(수도권 건설노조)가 오는 28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여한다.
노조원 해고 문제로 아주산업과 쌍용레미콘과 갈등을 겪고 있는 수도권 건설노조는 28일 서울 아주산업 본사 앞에서 총력결의 대회를 연 뒤 민주노총 총파업 장소인 서울시청과 광화문 일대로 집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건설노조에 따르면 최근 아주산업 인천공장에서 근무하던 노동자 2명이 지난달 건설노조에 가입하자마자 해고통지를 받았고, 쌍용레미콘에 근무하던 건설노조원 1명도 최근 해고통지를 받았다.
이에 아주산업 인천공장 레미콘 노동자들은 지난 2일부터 전면파업을 들어간 상태다.
권해석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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