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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달청, 올 최저가 입찰시장 마무리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3/12/27 (금)
내용

평균 낙찰률, 2년 연속 74%대 유지




올해 조달청의 최저가낙찰제 입찰시장이 최근 진접-내촌 도로건설공사(2공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평균 낙찰률은 전년에 비해 소폭 하락한 74.15%로 2년 연속 74%대를 유지했다.

26일 조달청에 따르면 올해 집행한 최저가낙찰제는 총 62건으로 평균 낙찰률은 74.15%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74.56%)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 개량화 및 실적공사비 증가 등에 따른 영향으로 2년 연속 74%대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달청 최저가낙찰제의 평균 낙찰률은 적정성 심사를 개량화하기 전에는 2008년 72.58%, 2009년 71.01%, 2010년 71.12%, 2011년 72.52% 등으로 73%를 줄곧 밑돌았다.

올초 광득종합건설은 3등급 대상 시흥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2공구)를 수주하며 올해 조달청 최저가공사 입찰시장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입찰은 선순위자인 H사가 대표자 변경을 나라장터에 등록하지 않아 차순위인 광득종합건설이 차지하는 행운을 안았다.

또 진흥기업은 최근 집행한 진접-내촌 도로건설공사(2공구)를 따내며 올해 최저가 입찰시장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달청의 올해 건축 최저가공사 16건은 평균 73.86%에 낙찰됐고, 나머지 토목 최저가 46건은 평균 74.02%에 낙찰자를 선정해 토목 최저가공사의 낙찰률이 건축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최저 낙찰률은 삼성물산이 거머쥔 가거도항 태풍피해 복구공사의 예정가격 대비 66.34%로 파악됐다.

이밖에 60% 후반대에 낙찰자를 선정한 최저가공사는 △탄천물재생센터 복개공원(4단계) 공사 69.25% △부산항신항 서컨(북측피더)부두 CY부지 조성공사 67.59% △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1-5공구) 68.49% △서귀포항 태풍피해 복구공사 67.22% △마산구항 방재언덕 설치공사 69.1% 등 모두 토목공사로 항만분야가 절반을 차지한 점이 눈길을 끈다.

올해 최고 낙찰률은 우석종합건설이 낙찰받은 고덕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2공구)의 예가 대비 88.28%로 확인됐다.

이를 비롯해 삽교천 합덕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83.92%) 및 고덕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 1공구(83.41%)도 80%대에 낙찰자를 선정했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올해 서귀포항 태풍피해 복구공사 및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신축공사, 부산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1-2단계)일반산업단지조성공사(6공구) 등 3건을 거머쥐며 다관왕을 차지했고, 대림산업도 산성터널 접속도로(금정측) 건설공사(1공구) 및 부산항신항 서컨(북측피더)부두 CY부지 조성공사 등 2건을 챙기는 성과를 거뒀다.

새해 갑오년 최저가 입찰시장은 3등급 대상인 아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염성-용두) 도로건설공사가 다음달 8일 가격개찰을 집행하며 포문을 연다.

채희찬기자 c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