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이주 1984억원 28건 집행…300억 이상 최저가 2건 포함
갑오년 공공 건설공사 입찰시장이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조달청은 이번주 추정가격 기준 총 1984억원 규모의 공공 건설공사 입찰 28건을 집행한다.
이는 지난주(550억원 18건)에 비해 입찰건수는 10건, 입찰금액은 무려 1434억원 증가한 것으로, 이주부터 새해 입찰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새해를 맞아 각급 수요기관들의 시설공사 수요가 늘어 입찰금액이 늘었다.
이주 최대어는 3등급 최저가낙찰제인 아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염성-용두) 도로건설공사(이하 추정가격 457억원)로 113개사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통과해 새해 첫번째 최저가공사 입찰을 기다리고 있다.
이어 3등급 최저가낙찰제인 국도59호선 나전-숙암 도로건설공사(380억원)는 120개사가 PQ를 거쳐 치열한 가격경쟁을 예고한다.
이밖에 일반경쟁 13건, 실적제한 2건, 지역제한 12건, 수의계약 2건에 대한 입찰이 이뤄진다.
이 중 일반경쟁인 판교배수지계통 지방상수도사업(118억원) 및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112억원), 실적제한인 울진군 월송지구 연안정비사업(226억원) 및 신덕지구(구역사~신역사) 진입도로 개설공사(161억원)의 추정가격이 100억원을 넘어 눈길을 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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