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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구조물 세라믹 도장공법” 등 3건을 ‘이달의 신기술’ 로 지정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4/01/14 (화)
내용

- 지금까지 717건을 신기술로 지정하여 건설현장에 활용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강구조물 도장, 비굴착 지하구조물 시공, 콘크리트 구조물 절단공법과 관련하여 새로 개발된 3건의 기술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715호~제717호)하였다고 밝혔다.

제715호 신기술(“나노금속산화물졸과 복합실란의 합성을 통해 제조한 세라믹코팅제에 의한 강구조물 보수도장공법(세라수 침투공법)”)은

- 교량, 육교 등에 쓰이는 강구조물은 내구성은 좋으나, 쉽게 부식되어 일정 주기로 보수도장이 필요하게 되는데, 기존 보수도장 기술은 새로운 도막이 쉽게 탈락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 이런 문제점을 해결한 세라믹 코팅은 침투성이 좋고, 부착력이 뛰어나 기존 도막 및 들뜬 녹을 그대로 두고 그 위에 도료를 도포하여도 보수가 가능하며, 강구조물 뿐만아니라 알루미늄, 타일, 유리 등의 구조물과 산업용 코팅제로도 폭넓게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716호 신기술(“각형강관 및 FC플레이트 압입 후 본구조물 추진/견인에 의해 굴착작업 없이 지반을 치환하는 비개착 지하구조물 시공방법”)은

- 지상의 도로나 철도를 그대로 운용하면서 하부에 터널이나 지하철 등을 건설하는 경우, 굴착으로 인한 붕괴위험과 작업공간이 좁아 시공상 어려움이 많았다.

- 이런 문제를 해결하여 기존 시설하부에 토사굴착 없이 강관을 횡방향으로 삽입하므로써, 안전하면서도 연속적으로 시공이 가능한 공법이 개발되어 공사비 절감과 공기단축도 가능하게 되었다.

제717호 신기술(“다이아몬드 와이어쏘를 이용한 냉각수단이 필요없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건식 절단공법(E.D.C.S)”)은

- 와이어쏘(강선톱)를 이용한 콘크리트 구조물 해체시 절단과정에 발생하는 마찰열을 공기로 냉각하는 경우 냉각장치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소모로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 이 신기술은 냉각장치가 없는 공냉방식을 채택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절단시 발생하는 분진을 집진장치를 이용하여 완벽히 수거하는 공법으로 개발되었다.

- 특히, 이 기술은 국토교통부 R&D로 개발되어 사업화한 기술로서, 기존 기술에 비해 시공속도 향상, 공사비 절감은 물론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도 대폭 개선되어 토목·건축 등 구조물 해체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건설산업 부진으로 신기술 활용실적도 크게 감소되고 있어 적극적인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예정으로서,

- 그간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지난 10일 신기술 하도급 계약시 기술사용료(공사비의 3.5~8.5%)가 보장되도록 계약예규를 개정하였으며,

- 금년 1/4분기에는 공사·설계용역 등의 입찰 평가기준에 신기술 활용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 전국 발주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여 교육·홍보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번 지정된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기술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신기술 정보마당 홈페이지(http://ct.kai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