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총 1,961개 항목에 대한 '14년 상반기 건설공사 실적공사비 단가를 금일(2.28) 공고하였다. 이번에 공고한 실적공사비의 평균단가는 ’13년 하반기 대비 1.9% 상승 하였으며 분야별로는 토목공사 2.1%, 건축공사 1.7%, 기계설비 공사는 1.7%씩 상승하였다. * 실적공사비 : 공종별 계약단가를 토대로 하며 공공공사 예정가격 산정에 적용
한편, 같은 기간 생산자 물가지수는 0.4% 하락 하였으나, 노임과 자재비 등락이 종합된 건설공사비지수*가 1.6% 상승함에 따라 실적공사비는 1.9% 상승한 것으로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분석했다. * 노임상승(4.4%)과 재료비 하락이 상쇄되어 토목 1.4% 상승, 건축 1.9% 상승
실적공사비는 시장가격을 반영하여 현실과 부합되는 공공공사 예정가격 산정을 위해 ’04년부터 매년 2회(2, 8월) 갱신·공고하고 있으며, 금회에는 기존의 1,945개 항목 외에 토목 공사의 흄관 절단 및 건축 공사의 벽체 띠장설치 등 16개 항목을 신규로 지정 하여 총 1,961개 항목으로 확정하였다. * 실적공사비 전환 추이(항목수) ('04) 285 → ('08) 1,392 → ('10) 1,604 → (‘12) 1,914 → (‘13) 1,945 → (‘14상) 1,961
이번 실적공사비에는 작년 한해 동안 국토교통부, 건설단체, 발주청 관계자 등 민·관·연 합동으로 운영한 TF 활동결과가 반영되었는데 실적단가가 하도급 단가보다 더 낮은 공종(거푸집, 콘크리트타설 등)에 대하여 계약단가 외에 객관적인 단가자료를 추가로 조사·적용함으로써 실적공사비가 한층 더 현실화 되었다고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에 공고된 ’14년 상반기 건설공사 실적공사비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정보마당/훈령,예규,고시)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이와는 별도로 발주청별 공사규모와 기술적 특성 등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발주기관별(LH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실적공사비를 축적·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해당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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