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014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2,664개 건설사를 우수업체(60점 이상)로 선정하고 5월 31일 발표하였다.
우수업체 중 최상위 점수(95점 이상)는 대기업 11개사, 중소기업 136개사로서, 이중에서 대기업은 삼성물산(주)와 금호산업(주)이, 중소기업은 금성백조주택(주)이 최고점을 받았다.
우수업체는 5월 31일부터 1년간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및 지자체 적격심사와 시공능력 평가 시 우대를 받게 된다.
이같은 혜택을 받을 업체는 전체 종합건설업체의 24.3%에 해당된다. (전체 종합건설업체는 10,945개사, ‘14. 5월말기준)
올해의 경우 2,664개 건설업체가 60점 이상을 받아 ‘13년 상호협력 평가 우수업체 선정 결과(2,600개사)보다 2.4%가 증가하였는데, 이는 기업들이 원·하도급 상생협력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업자간 상호협력 평가제도는 종합·전문건설업체간, 대·중소기업간의 상호협력 및 공생발전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98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에 관한 권장사항 및 평가기준」을 제정하고 매년 건설업체의 상호협력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업체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평가기준은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및 하도급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로 구성되며, 대기업(조달청 등급별 유자격자명부 1등급업체 53개사)과 중소기업별로 나누어 평가하되, 대기업에 대해서는 중소 종합건설업체와의 협력실적도 평가하는 등 중소기업과 구별되는 평가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평가제도를 개선하고, 상호협력 우수업체를 발굴하여 건설업계의 상생협력과 공생발전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년 건설업체 상호협력평가 결과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내의 국민마당 > 정보공개 > 사전정보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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