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618억원의 ‘4지역 병영시설 건립공사’를 곧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선보인다.
15일 국군재정관리단 등에 따르면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은 이 공사에 대한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방법을 의뢰해 오는 17일 심의하기로 했다.
이는 경북 왜관의 미군기지인 ‘캠프 캐럴’에 행정시설 1개동(이하 연면적 8567㎡) 및 병영생활관 1개동(1만862㎡), 전환대기시설 1개동(807㎡)을 세우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840일간이다.
국군재정관리단은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방법 결정에 이어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이 공사 발주를 의뢰하면 오는 22일쯤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당초 이 공사의 사업비는 803억원이었으나 200억원 가까이 증발해 한진중공업 및 경남기업, 신동아건설, 대보건설 등 중견사들이 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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