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7곳·해양경찰청 6곳·법무부 2곳·국세청 1곳 등
올 상반기 국유재산관리기금으로 16곳의 청·관사가 완공됐다.
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국유재산관리기금 2014년 상반기 운용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유기금 지출은 3157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3274억원)보다 3.6% 줄었지만 지출 달성률은 65.6%로 전년 동기 대비 6.7%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국유기금 지출을 통해 완공한 청·관사는 경찰청 7곳, 해양경찰청 6곳, 법무부 2곳, 국세청 1곳 등이다.
기재부는 건축사업의 특성상 공사 완공 후 자금이 집행되는 만큼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지출이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금수입은 40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434억원)보다 8.4% 감소했고 여유자금은 3739억원으로 기재부는 연기금투자풀 머니마켓펀드(MMF), 정기예금 상품 운용을 통해 40억원의 이자수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각 부처의 공용재산 취득사업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자금수지 분석을 통해 여유자금을 적절히 배분, 운용할 것”이라며 “기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