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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전∼세종서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시범사업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4/08/07 (목)
내용

교통상황은 물론이고 도로 주행 중 사고위험이 높은 급정거, 낙하물 등 장애물에 대한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똑똑한 교통시스템이 시범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시범사업이 대전∼세종간 주요 도로에서 추진된다고 7일 밝혔다.

 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차량이 주행 중 다른 차량 또는 도로 시설과 사고 상황, 도로 장애물 등 위험요인 정보를 주고받아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국토부는 2017년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의 본격 도입을 목표로 180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시범사업을 벌인다.

 시범사업은 대전∼세종간 고속도로, 국도, 대전시와 세종시 도시부도로 등 약 80㎞ 구간에서 진행된다.

 90여곳에 통신시설을 설치하고 3000대의 차량용 단말기를 보급해 경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이 전국적으로 구축되면 교통사고를 약 46% 줄여 연간 3조7000억원의 교통사고 관련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형기자 k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