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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부발전, 찌레본 석탄화력 내달부터 투자비회수 개시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4/08/12 (화)
내용

“30년간 1조원 이상의 수익창출 기대”…국내 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에도 기여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찌레본 석탄화력발전소가 최근 대주단으로부터 ‘최종 준공’ 승인을 받아 내달부터 투자비회수가 개시된다고 12일 밝혔다.

 대주단의 최종 준공(Completion Date) 승인은 시공사외 시공계약자 간 하자보수 등 계약조건을 모두 만족시켜 이뤄진 것으로, 찌레본 발전사업의 성공적 준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중부발전은 본격적인 수익회수 단계에 접어들게 된다.

 올해 투자비 회수금은 2012년 7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누적 수익금으로 9월말 약 2000만달러가 최초 회수되며, 2015년 1400만달러, 2016년 1500만달러, 2017년 1560만달러 등 30년의 사업기간 동안 매년 안정적인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찌레본 석탄화력은 2006년 인도네이사 전력청(PLN)이 국제입찰로 발주한 최초의 초대형 민자발전사업(IPP)이다. 중부발전은 일본 마루베니, 인도네시아 인디카, 삼탄 등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중부발전은 27.5%의 지분으로 발전소 운영을, 삼탄은 20%의 지분과 유연탄의 공급을 맡는다.

 설비용량 660㎿로 국산 초임계압 기술이 적용됐으며, 총사업비는 8억5000만달러가 투입됐다. 주기기 공급 및 시공은 두산중공업이 수행했다.

 특히 찌레본 석탄화력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도 기여했다. 건설단계에서부터 KC코트렐, 효성에바라, 삼신밸브 등 10여개 중소기업의 발전설비 및 보조기기를 사용하는 등 총 1471억원의 동반 수출실적을 올렸다. 중소 발전설비 전문정비업체인 원프랜트도 지난해 15년간 170억원의 장기 정비계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해외 발전사업에 진출한 국내 전력그룹사 중 500㎿ 이상의 대용량 석탄화력 발전사업 분야에서 현재까지 최종 준공에 도달한 사례는 찌레본 발전사업이 최초”라며, “찌레본발전소 건설 및 운영ㆍ정비사업을 통해 1조원 이상의 수익창출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