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홀로 PQ 접수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인 ‘(주한) 4지역 00시설공사’도 기술형입찰 유찰 릴레이에 합류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군재정관리단이 ‘(주한) 4지역 00시설공사(613억원)’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접수한 결과, 신동아건설이 대표사로 나선 1개 공동수급체만 출사표를 던져 유찰됐다.
당초 신동아건설 외 대우건설, 한진중공업 등이 이번 입찰에 관심을 보였지만 적정 공사비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해 불참했다.
이에 따라 국군재정관리단은 동일 조건으로 재공고를 내고 다음달 1일까지 PQ서류를 다시 받기로 했다.
경쟁이 성립하면 오는 11월 28일까지 입찰서를 접수해 설계심의를 거쳐 연말에 가격개찰을 집행하기로 했다.
예산액 614억원의 이 공사는 경북 왜관의 미군기지인 ‘캠프 캐럴’에 통합대대 행정시설 1개동(지상 4층, 연면적 8128㎡) 및 사병숙소 1개동(지상 8층, 연면적 1만862㎡), 전환대기시설(지상 1층, 연면적 807㎡) 등을 세우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1개월간이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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