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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 역삼동 개나리4차 최고 35층, 499가구로 재건축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4/08/21 (목)
내용

서울시,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기존 사업인가 용적률 250%→300% 변경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인근 지상 17층 관광호텔 건립

 등촌동 643ㆍ대방동 402-6 재건축구역 2곳 해제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2-3번지에 위치한 ‘개나리4차’가 최고 35층 이하, 총 499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또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인근에 지상 17층 규모로 관광호텔이 건립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재건축정비계획, 관광숙박시설 신축안 등을 수정 가결했다.

 위원회는 역삼동 소재 개나리4차 아파트에 대해 법정상한 용적률 299.78%를 적용해 최고 35층 이하, 총 499가구(임대 42가구 포함) 규모로 재건축하는 정비계획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 단지는 지난 2006년 7월 11일 사업시행인가(용적률 248.48%, 최고 25층 이하, 총 276가구)를 받았지만 다시 법적상한 용적률 300% 이하로 도시계획위원회에 신청한 바 있다.

 시는 용적률 상향 조건으로 △학교 인접부 건축물 높이 차이로 인한 위압감 최소화 △소형주택 공급규모 다양화 △소셜믹스를 통한 분양·임대주택 간 구분을 없앨 것 등을 주문했다.

 이날 위원회는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인근인 서초2동 1354-3필지에 관광숙박시설 신축에 따른 용적률 완화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용적률 특례규정에 따라 399.36%까지 용적률을 완화 받아 지상 17층, 객실 182실의 관광호텔이 건립된다.

 다만 위원회는 사업대상지 이면도로의 추가도로 확보와 사업지 진출입 이뤄지는 비신호교차로의 교통처리 방안 등 대책을 주문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송파구 오금동 143번지 일대를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하는 건축심의안을 통과시켰다.

 대상지는 성내천 인근 지역으로 면적 1만4180㎡, 용적률 223%, 건폐율 30%를 적용해 6개동, 총 266가구(전용면적 85㎡미만)를 평균 10층 이하로 건립한다.

 단지 내 주민공동이용시설로 어르신복지센터(420㎡), 야외 주민운동시설(100㎡), 어린이놀이터(320㎡)를 설치한다. 공공성 확보차원에서 사회복지시설 부지(1310㎡)와 건축물(약 1572㎡)을 기부채납해야 한다.

 이밖에도 위원회는 강서구 등촌동 643번지와 동작구 대방동 402-6번지 일대 재건축 정비구역 2곳을 해제했다.

 이들 지역은 재건축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재건축 정비구역이었지만 토지 소유자 등 과반수 요청으로 추진위원회가 해산됐다.

 이용건 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재건축 구역지정이 해제된 곳은 주민이 원할 경우 마을 만들기 사업,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대안사업을 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우병기자 mj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