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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천~청량 주배관 발주…9월 말께로 가닥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4/08/25 (월)
내용

신규 사업 추진 보류했다 재추진 결정

 공사비 1000억원대…62km 구간, 2개 공구

 한국가스공사가 총 공사비 1000억원대의 ‘금천~청량 주배관 건설공사’를 이르면 오는 9월 말 발주한다.

 24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해당 공사를 내달 말께 입찰공고한다는 방침 아래, 현재 관로건설공무팀이 8월 물가자료를 바탕으로 공사비 재산정 작업을 하고 있다.

 본래 가스공사는 해당 공사를 지난 6월 발주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그달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신규 사업 추진을 잠시 보류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다시 해당 공사 집행을 재개하기로 하고 발주 채비에 나섰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발주 일정이 늦어진 탓에 공종별 공사비 등도 수정할 부분이 생겼다. 빠르면 9월 말 발주를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공사는 총 사업비 1800억원, 공사비 1000억원(이사회 승인 받은 기본계획 기준) 정도로 가스공사가 올해 예정한 주배관 물량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커 건설업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현재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종합기술 컨소시엄이 기본·실시설계를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본래 기본계획 상으로는 부북(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청량(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면) 구간 70㎞ 였지만, 설계용역을 진행하면서 금천(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청량 구간 62㎞로 변경했다.

공사비가 크기 때문에 2건으로 나눠, 최저가낙찰제 방식을 적용해 발주하기로 확정했다. 곧 공구 분할 작업에 들어가 최대한 균등하게 1·2공구를 결정한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내달 추석 연휴(9월 6~10일)와 본사의 대구 이전 등이 잡혀 있는 탓에, 발주 시점도 10월 이후로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가스공사 직원들은 이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대구 신사옥으로 옮겨간다.

 시설공사 발주를 주로 담당하는 관로건설공무팀, 생산건설공무팀 등은 내달 22일부터 이전을 예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미 한 차례 지연된 바 있어 더 이상 늦지 않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한기자 job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