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6일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 1~공구(수요기관 인천시)와 남양주 다산지금지구 부지조성공사 2공구(경기도시공사) 등 최저가 낙찰제 방식의 대형공사 3건에 대한 가격개찰을 잇따라 집행하고, 저가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석남연장 1공구의 경우 모두 8개사가 투찰에 나선 가운데 현대건설이 예정가격 대비 70.606%인 941억6979만1000원을 적어내며 최저 투찰률을 기록했다.
2공구 입찰에는 총 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경남기업이 예가 대비 72.294%(932억2680만원)를 써내 최저 투찰사가 됐다.
다산지금 2공구의 경우에는 총 107개사가 투찰에 나선 가운데 영동건설(대표 곽창우)가 예가 대비 81.407%(411억7187만원)로 투찰자 명단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달청은 이르면 오늘(27일) 중 저가심사를 통해 낙찰예정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조달청 서울지방조달청이 이날 집행한 경기 가평군 수요의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공사 입찰에서는 예가 대비 85.503%(87억3034만1819원)을 투찰한 지엔에스건설(대표 박학준)이 적격심사 대상 1순위에 올라 수주를 바라보게 됐다.
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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