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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충남 3158억원 추경 편성, 지역 일감 증가 기대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4/08/28 (목)
내용

지방하천 정비ㆍ산단조성 등 관심…적정 공사비 주문도


  

 충남도가 올해 예산의 6%에 달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지역 건설업계의 일감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충남도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최근 충남도가 제출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도의 추경예산안은 총 3158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2977억원, 특별회계 147억원, 기금 34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대부분 안전과 복지, 신성장동력, 민선6기 공약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원안대로 도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총 예산 규모는 당초 5조1492억원에서 5조465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사업별로 보면, 안전 분야 수해상습지 개선 84억원과 지방하천 정비 121억원를 비롯, 신성장동력 분야 상생산업단지 조성 10억원과 산학융합지구 조성 30억원, 수소충전소 설치 22억원, 동물약품 R&D 허브조성 22억원 등이 업계의 주요 관심 대상이다.

 문화, 체육분야 전국체전 대비 경기장 시설보강사업 30억원과 태안 만리포 관광거점 조성 5억원, 관광해상 바다낚시공원 조성 10억원 등도 신규 공사발주가 기대되는 사업로 꼽힌다.

 도의회는 이같은 추경예산안에 대해 예측 가능한 사업을 관행적으로 추경 편성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재해예방과 안전분야에 대한 국비 확보 및 적기 사업추진에는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 상임위별 심사를 거쳐 내달 4일 본회의를 통해 추경예산안을 최종 의결, 확정하기로 했다.

 한편, 지역업계는 이번 추경편성으로 하천정비와 산단 조성 등 공사발주 물량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수주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더불어 사업별 지역업체의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최소한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적정 공사비 책정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봉승권기자 sk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