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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H, 이달 2177억원 건설공사 3건 심사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4/09/02 (화)
내용

턴키 대구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관심…설계공모 선정 심사는 총 9건


 여름 휴가시즌이 끝나고 3분기 말에 접어 들었지만, 이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입찰시장은 잠시 쉬어간다.

 이달에는 설계금액이 1000억원을 넘는 최저가낙찰제인 구리갈매 B-2BL 아파트건설공사 4공구와 소규모 기술형입찰인 대구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공사의 주인공을 선정해 귀추가 주목된다.

 1일 LH의 ‘9월 심사평가계획’에 따르면 이달 총 설계금액이 2177억원에 이르는 건설공사 3건을 심사하기로 했다.<표 참조>

 이는 지난 달(4789억원, 4건)에 비해 설계금액이 2612억원 급감한 것으로, 1000억원을 넘는 초대형 건설공사가 1건 밖에 불과해 설계금액이 크게 줄었다.

 먼저 최근 가격개찰 및 1단계 입찰금액 적정성(이하 저가) 심사를 집행한 광주효천2B-5BL 아파트건설공사 5공구(이하 설계금액 702억원) 및 구리갈매 B-2BL 아파트건설공사 4공구(1243억원)는 오늘(2일) 2단계 저가 심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구리갈매 B-2BL 아파트 건설공사 4공구는 서희건설, 우미건설, 코오롱글로벌 순으로, 광주효천2 B-5BL 아파트건설공사 5공구는 이수건설, 범양건영, 한라 순으로 2단계 저가 심사를 받고 있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인 대구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공사(232억원)에 대한 설계심의를 집행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한라 및 코오롱글로벌, 서한이 대표사로 나선 3개 컨소시엄이 경합 중으로, 최근 LH가 새로 꾸린 제5기 설계심의분과위원 중 13명이 설계심의를 수행한다.

 이 공사는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2만㎡ 터에 하루 처리용량 5000㎥의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설계 대 가격비중이 55대 45인 가중치기준 방식으로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다.

 또한 LH는 이달 예산액이 210억원에 이르는 건축 및 조경설계공모 9건과 제안서 평가용역 1건도 심사해 주인공을 선정한다.

 이 중 고양향동 A3BL(46억원) 및 서울양원 S2BL(19억원), 익산인화 행복주택(14억원), 서울양원 S1BL(19억원), 광주효천2 행복주택(17억원), 석문국가산단 A3BL(14억원), 부산과학 행복주택(17억원)의 건축설계공모가 10억원을 넘어 눈길을 끈다.

 또 오는 19일 제안서를 평가할 LH 정보시스템 이전 및 정보인프라 개선용역도 예산액이 57억원에 달해 귀추가 주목된다.

 LH 관계자는 “지난달 입찰을 마감한 물량이 적어 이달 심사 대상이 지난달과 큰 차이가 없다”며 “하지만 연내 집행할 최저가낙찰제 대상이 30여건 남아 있어 다음 달부터 심사 물량과 금액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채희찬기자 c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