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김상규)는 이번주(9.22~9.26) 총 895억원 규모의 시설공사 38건에 대한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추석명절 이후 집행규모를 늘려왔으나 최저가 낙찰제 등 대형공사 개찰일정 부재로 다시금 감소세로 돌아섰다.
모두 적격심사 내지 소액수의계약 대상으로, 이번주 집행예정 입찰 중에는 추정가격 100억원 이상 공사도 단 3건에 불과하다.
오는 25일 개찰하는 위례5초ㆍ위례1중학교 신축공사가 171억원 규모로 최대어, 이어서는 지난주 일정이 미뤄진 국회의정연수원 건립공사(건축ㆍ토목ㆍ조경ㆍ기계)가 170억원 규모로 뒤를 잇는다.
23일에는 130억원 규모의 (가칭)혁신초등학교 신축공사 입찰이 집행될 예정이다.
조달청은 이를 포함, 10건의 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28건은 모두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약 52%인 461억원 상당을 해당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강원도가 경기도가 각각 310억원 290억원으로 가장 많고 그 외 지역은 모두 100억원 미만의 물량을 선보인다.
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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