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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전 신ㆍ구도심 잇는 ‘상생의 다리’ 건설된다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4/10/02 (목)
내용

대전산업단지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신도심과 구도심을 이어 동ㆍ서간 균형발전을 견인할 ‘상생의 다리’가 건설된다.

 대전시는 1일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서구 둔산동 평송청소년문화센터와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업단지, 중리동 주공아파트를 연결하는 ‘대전산업단지 진입도로’건설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대전산단의 경쟁력 제고방안의 일환으로, 실제 지난 1960년대에 조성된 대전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은 동서간 연결도로가 없어 큰 물류비 부담을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신도심과 구도심간 지역경제도 갈수록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 이 도로는 향후 동서간 물리적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따라서 시는 이 도로가 개설되면 산단 입주기업들의 경쟁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의 불균형도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때문에 산단 입주기업을 비롯한 시민들은 도로에 ‘상생의 다리’란 별칭을 붙였다.

 상생의 다리는 오는 2020년까지 총연장 3km 규모의 왕복 4~5차로로 건설되며, 총사업비로는 시비와 국비 각 50%씩 모두 186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건설공사는 2단계로 나뉘어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우선 1단계로 오는 2016년 상반기부터 2019년까지 교량 0.83km를 포함한 연장 1.7km 규모의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삼거리~대덕구 대화동 대전산단간 연결도로를 신설할 방침이다.

 2단계 구간인 대전산단에서 중리동 주공아파트까지의 1.3km 규모의 도로공사 역시 이르면 2016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늦어도 연말까지 대덕산단 재생사업계획에 이같은 도로건설계획을 반영하고, 내년초 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산단 재생사업계획은 12만㎡ 규모의 산단과 주변지역 등 모두 23만㎡를 대상으로 오는 2020년까지 도로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 정부의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 시범지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봉승권기자 sk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