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오송역과 청주공항을 잇는 새 도로가 연내 착공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총사업비 1345억원을 들여 오송~청주공항 간 4.72㎞를 잇는 연결도로를 연말 전에 착공해 2018년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궁평리에서 신촌리까지 양방향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행복도시에서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을 직접 연결하게 된다.

　아울러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로의 인구 유입 및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현재 공사중인 오송~청주 도로공사와 설계중인 오송~조치원 도로공사와 연계해 광역 교통체계를 구축 할 방침이다.

　이병창 광역도로과장은 “청주공항뿐만 아니라 기존 도심지역인 오송, 청주 등 주변도시간에 접근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기자 k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