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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H 종합심사제 시범사업 2차분 개찰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4/11/28 (금)
내용

평균 투찰률 기초액 대비 79%대로 상승…3주간 심사 거쳐 낙찰자 선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종합심사 낙찰제(이하 종심제) 시범사업 2차분이 종합심사에 착수했다.

 이번에 집행한 4건은 정부의 종심제 개선대책에 따라 기초금액 대비 평균 투찰률이 79%대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LH에 따르면 종심제 시범사업 2차분으로 발주한 순천선평3지구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이하 기초금액 339억원) 및 대구금호 A-3BL 아파트 건설공사 4공구(610억원), 화성봉담2지구 A3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642억원), 경남혁신 A-9BL 아파트 건설공사 5공구(665억원) 등에 대한 가격개찰을 집행했다.

 공사별 기초금액 대비 평균 투찰률은 △순천선평3지구 79.59% △대구금호 A-3BL 79.29% △화성봉담2지구 A3BL 79.45% △경남혁신 A-9BL 79.32% 등으로 모두 79%대를 형성했다.

 이는 앞서 시범사업 1호로 선보인 ‘수원호매실 B8BL 아파트 건설공사 12공구’에 비해 7%포인트 가량 상승한 것으로, 적정 낙찰률 확보를 위한 정부의 종심제 개선조치에 따라 투찰률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공사별 입찰자는 △순천선평3지구 32개 △대구금호 A-3BL 29개 △화성봉담2지구 A3BL 31개 △경남혁신 A-9BL 43개 등으로 경남혁신 A-9BL은 시공실적 만점 기준이 다른 곳에 비해 낮아 많은 입찰자가 몰렸다.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0대사 중 한화건설(9순위)은 유일하게 4건에 모두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고, 포스코건설(3순위)은 다소 규모가 큰 화성봉담2지구 A3BL 및 경남혁신 A-9BL에, 대우건설(5순위)과 롯데건설(7순위)은 경남혁신 A-9BL에 참가했다.

 특히 특례 운영기준 개정에 따른 낙찰률 상승 기대감으로 금강주택 및 보미종합건설, 혜림건설 등의 주택업계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LH는 입찰자들이 제출한 시공실적 등 종합심사 서류를 토대로 3주간의 종합심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중견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종심제 개선대책으로 입찰금액을 줄일 여지가 적어 낙찰률이 80%에 근접한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라며 “법정경비 부적정 및 입찰금액 불일치 등 무효 입찰자 얼마나 나올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후속사업으로 선보인 김해진영2 B6BL 아파트 건설공사(778억원) 및 경북김천 Aa-1BL 아파트 건설공사 4공구 (491억원), 대구테크노폴리스 A7BL 아파트 건설공사(433억원), 성남여수 A1BL 아파트 건설공사(320억원) 등은 다음달 5일 가격개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또 세종시 2-2 M8 아파트 및 남양주 별내 A22 아파트 건설공사는 다음 달 입찰공고를 내 올해 목표한 시범사업 11건을 모두 소화할 방침이다.

채희찬기자 c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