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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설투자 주춤할 듯"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4/12/10 (수)
내용


기재부, 경제동향 분석… 미분양주택 증가·아파트 분양 감소


 미분양주택이 증가하고 아파트 분양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건설투자가 주춤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 따르면 지난 10월 미분양주택은 4만호로 전월(3만9000호) 대비 1000호 늘어났다.

 지난달 분양한 아파트도 3만7000호로 전월(6만4000호)보다 40% 넘게 줄었다.

 이에 따라 향후 건설투자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지난 10월 건설기성(불변)도 건축공사가 호조를 보였지만 토목공사의 부진으로 전월 대비 0.2%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기재부는 저물가가 이어지고 있으나 고용이 40만명대 증가세를 지속하고 전체 산업 생산이 3개월 만에 증가해 8∼9월의 부진에서 다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소매 판매는 휴대전화 번호이동자 수와 국산 승용차 판매 증가 등 속보치를 토대로 일부 회복됐다고 판단했다.

 휴대전화 번호이동자 수 증가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을 통한 이동통신시장의 초기 혼란이 진정됨에 따라 휴대전화 교체 수요가 회복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승용차도 신차 효과로 11월 내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가 뛰어올랐고, 전월의 2.1%에 비해서도 증가세가 뚜렷했다.

 신용카드 승인액은 11월에 5.3%가 늘어 증가세를 지속했다. 휘발유 판매량도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0.4%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같은 달 백화점 매출은 1년 전보다 5.6%, 할인점 매출은 3.9% 떨어져 감소세가 이어졌다.

 기재부는 대내외 경제동향과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시장안정을 위해 노력하면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구조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박경남기자 k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