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드프로 고객 상담
전화 :
031 628 7891
팩스 :
031 628 7895
평일 9AM ~ 6PM 토/일/휴일 휴무
 
입찰자료 >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제목 건설단체장, 을미년 ‘희망의 해’로 만들자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5/01/02 (금)
내용

최삼규 건협ㆍ표재석 전문협ㆍ이상일 설비협


 을미년 새해 건설단체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업계에 전달했다.

 지난해 어느 때보다 어려웠지만, 표준시장단가제도 도입과 같은 성과도 거뒀다고 회고하면서 올해는 위기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변화를 주문했다.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건설산업이 지속성장산업으로 발전하느냐, 사양화되느냐의 기로에 있다”며 “정부가 만들어주는 일감에 의존하는 천수답식 경영을 벗어나 첨단·친환경 등 새로운 건설수요에 부응하는 시장창출에 스스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잘못된 관행과 잔존하는 부정과 부조리를 일소하고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자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최 회장은 또 올해를 “내수 활성화에 대한 정부 의지가 확고하고 건설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건설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내다봤다.

 이어 성심을 다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뜻의 ‘사석성호(射石成虎)’란 사자성어를 제시하며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고 정진한다면 건설산업은 대한민국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표재석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은 “새해에는 각종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호전되고 있고 위기 속에서 차분히 내실을 다져온 우리 전문건설업계도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내다봤다.

 표 회장은 “거친 파도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도전은 전문건설업체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며 “앞선 자를 뒤따르던 쉬운 길을 과감히 버리고 선택과 집중, 변화를 뛰어넘는 혁신”을 주문했다.

 또한, 해외건설시장 개척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역량을 결집하고, 협회 창립 30주년 행사를 통해 업계의 단결된 힘과 목소리를 전달하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사람이 합심하면 날카로운 쇠를 끊을 수 있다는 ‘일심일덕(一心一德)’이라는 말을 전하며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이 밝은 내일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는 확신을 갖고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라고 강조했다.

 이상일 대한설비건설협회 회장은 “지난 한해 이룩한 성과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은 무엇보다도 회원 여러분의 전폭적인 성원으로 설립된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이라며 “연구원이 기계설비산업의 싱크탱크 역할과 함께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또 표준품셈 하락 최소화와 관급자재 축소, 하도급 관련 제도 개선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또 “해외건설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K-move 사업을 서울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회원사의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플랜트 현장에 외국인근로자 고용 허용을 통해 플랜트업계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정석기자 j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