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드프로 고객 상담
전화 :
031 628 7891
팩스 :
031 628 7895
평일 9AM ~ 6PM 토/일/휴일 휴무
 
입찰자료 >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제목 잠실운동장 일대 대대적 개발... 2019년 착수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6/04/25 (월)
내용

종합운동장 일대 41만㎡에서 2019년부터 국제교류복합지구 건설공사 시작

공공주도와 민간투자사업으로 나뉘어서 진행...1, 2, 3단계 따라 2025년 완공 예정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41만㎡에서 88서울올림픽을 연상케 하는 ‘건설공사 축제’가 2019년부터 개최된다.

서울시는 25일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한 축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41만4205㎡) 마스터 플랜과 각 시설별 가이드라인을 마무리하고 발표했다.

시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민간사업자 공모와 각종 행정절차에 들어간다. 2019년부터 3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국제교류복합지구 마스터플랜(잠실운동장 중심)은 삼성동 코엑스∼현대자동차 부지(옛 한전부지)∼잠실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66만㎡ 지역에 국제업무ㆍ스포츠ㆍ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수변공간을 연계해 서울의 마이스(MICE)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시는 본격 착공에 앞서 공공성과 사업성이 어울러진 사업방식을 도출하기 위해 ‘공공주도’와 ‘민간주도’ 사업으로 분리 추진하기로 했다.

공공주도 사업은 △도로ㆍ하천 정비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유스호스텔 등 공공성이 강한 기반시설이다.

민간투자사업은 △전시ㆍ컨벤션 △호텔 △실내스포츠 콤플렉스 △야구장 △한강 마리나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설들이다.

특히 민간투자 사업은 민간제안방식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부고시방식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지만, 시 정책에 부합하는 우수한 민간 제안이 있으면 민간제안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취지다.

개발 공사는 3단계에 걸쳐 순환개발 형태로 진행된다.

1단계(2019∼2022년)에서는 학생체육관과 수영장이 철거된다. 주경기장과 야구장 사이에 있는 주차장, 공원 부지(부지 동남측)에 실내스포츠 콤플렉스, 전시ㆍ컨벤션 시설(1단계), 호텔ㆍ수익형 임대시설 등이 신축된다.

2단계(2019∼2023년)부터는 전국체전(2019년) 이후 실내체육관과 보조경기장이 철거된다. 그 부지와 지하화된 올림픽대로 상부공간에 유스호스텔과 보조경기장(이전 신축)이 건설된다. 마리나를 비롯한 한강화 탄천 개발도 추진된다.

3단계(2020∼2025년)의 경우, 보조경기장이 있던 자리에 야구장이 이전신축한다. 기존 야구장 자리에는 1단계에서 완성하지 못한 나머지 전시ㆍ컨벤션 시설과 호텔ㆍ수익형 임대시설 건설이 완료된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개발을 통해 연평균 약 15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8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지 hyun@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