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드프로 고객 상담
전화 :
031 628 7891
팩스 :
031 628 7895
평일 9AM ~ 6PM 토/일/휴일 휴무
 
입찰자료 >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제목 최악의 고용대란…믿을 건 ‘건설’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7/01/11 (수)
내용

건설업 취업자 수가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취업자 수는 184만5000명으로 전년(182만3000명) 대비 1.2%(2만2000명) 증가했다.

건설업 취업자 수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었던 지난 2007년 184만9000명을 나타낸 이후 2008년 181만2000명으로 줄어들고서 2009년(172만명)에는 감소폭을 확대하며 180만명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2010년 들어 175만3000명으로 소폭 반등한 뒤 2011년 175만1000명, 2012년 177만3000명, 2013년 175만4000명으로 들쭉날쭉한 흐름을 보이다가 2014년(179만6000명)부터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작년 말 기준 건설업 취업자 수는 전체 취업자 수의 7.0% 수준이다.

건설업 취업자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2.4시간으로 전년(42.7시간)에 비해 0.3시간 줄었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 수는 전년(2593만6000명)보다 1.2%(29만9000명) 증가한 2623만5000명을 기록했다.

다만 취업자 수 증가폭은 2013년 38만6000명에서 2014년 53만3000명까지 늘었다가 2015년 33만7000명으로 줄었고 지난해 3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고용률은 60.4%로 전년(60.3%) 대비 0.1%포인트 상승했고 이 중 15~64세 고용률은 66.1%로 전년(65.7%)에 비해 0.4%포인트 올랐다.

산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9만8000명·4.5%),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만2000명·4.6%),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5만7000명·6.1%),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5만4000명·5.2%) 등에서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5만9000명·-4.4%), 도매 및 소매업(-5만4000명·-1.4%),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1만8000명·-4.3%) 등에선 감소했다.

지난해 실업자 수는 101만2000명으로 전년(97만6000명)보다 3만6000명(3.6%) 증가했다.

실업자 통계가 바뀐 지난 2000년 이후 실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업률은 3.7%로 전년(3.6%)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하며 2010년(3.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청년층 실업률의 경우 9.8%로 전년(9.2%)에 이어 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박경남기자 knp@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