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5개 단지 대상…맞춤형 개선안 제시
국토교통부는 올해 55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도로안전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이 아파트 단지 내 도로점검을 실시해 도로의 위험요인 등을 진단하고 맞춤형 개선안을 제시하면 아파트 단지는 장기수선충당금 등을 활용해 적절한 시설 개선과 보수를 실시하게 된다.
점검을 원하는 아파트 단지의 관리 주체나 입주자 대표회의는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지자체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국토교통부(www.molit.go.kr), 교통안전공단(www.ts2020.kr)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아파트 단지의 교통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