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대규모 정비사업지 문화8구역 재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문화8구역 재개발 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현장설명회에는 8개 건설사가 참여해 흥행을 예고했다.
현설 참여사는 GS건설, SK건설, 두산건설, 쌍용건설, 한양, 태영건설, 금성백조 등이다.
이곳은 인근에 초ㆍ중ㆍ고교와 도서관 등 교육환경 시설이 두루 갖춰진 입지로, 일반분양 물량이 1000가구를 웃도는 대규모 사업지다. 이에 GS건설과 SK건설 등이 시공사 선정 절차가 시작되기 전부터 수주에 관심을 보여왔다.
조합은 다음달 3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날 입찰이 성사될 경우, 조합은 오는 9월2일 총회를 개최해 시공사를 낙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대전시 문화동 435-42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의 아파트 160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김희용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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