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드프로 고객 상담
전화 :
031 628 7891
팩스 :
031 628 7895
평일 9AM ~ 6PM 토/일/휴일 휴무
 
입찰자료 >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제목 부처ㆍ기관별 운영 24개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로 통합추진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7/09/12 (화)
내용

정부 각 부처와 기관 등이 독자적으로 운영 중인 24개 전자조달시스템을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로 통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조달청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과 공동으로 24개 전자조달시스템 운영기관과 기재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자조달시스템 운영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자조달시스템 통합에 대해 각 시스템 운영기관과 기재부 등 관련 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 통합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라장터와 기능이 유사한 자체전자조달시스템을 향후 나라장터 전면개편 시 통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나라장터는 모든 공공기관에서 조달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조달청에서 2002년에 구축한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이다.

24개 전자조달시스템 운영기관과 기재부 등은 통합에 대한 기관별 입장을 제시하고, 통합 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효과적인 통합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조 위원장은 “전자조달시스템 통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전자조달법 개정안을 지난해 12월 발의했다”며 “개정안이 통과되고 조달시스템이 일원화되면 예산이 절약될 뿐 아니라 공공조달의 안전성과 조달업체의 이용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그동안 국회나 감사원에서 지속해서 지적해오던 조달시스템 운영비용 중복에 따른 예산 낭비, 전자입찰 보안상의 취약점과 관련해 나라장터 통합이 대안이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추진하는 나라장터 전면개편 과정에서 각 기관과 구체적인 세부 통합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준기자 newspia@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