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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월 건설기업 체감경기 상승?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8/02/01 (목)
내용

새해 첫 달 건설기업의 체감경기가 소폭 상승으로 출발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보다 2.2포인트 오른 82.3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CBSI가 100보다 낮으면 현재의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이고, 100보다 높으면 그 반대다.

수개월째 80선 초반에 머물러 있는 CBSI는 작년 12월에 계절적 요인으로 1.9포인트 반등하는데 이어 1월에도 소폭 올라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1월에는 전년 연말 대비 연초 공사 발주물량이 줄고, 혹한기라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CBSI가 하락하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지수가 올랐다.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작년 12월 발주 예정이었던 공사 중 일부가 올해로 이월돼 연초 발주되고 통계적 반등 효과도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2개월 연속 지수가 상승했지만 지수가 80선 초반에 불과해 전반적인 건설 체감경기는 매우 좋지 않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1월 CBSI를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100)과 중견기업(77.8)의 지수가 각각 7.1포인트, 11.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중소기업(66.7)은 13.7포인트 급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기업(90.6)이 8.5포인트 오른 반면 지방기업(73.0)은 4.2포인트 떨어졌다.

신규 공사수주 지수는 작년 12월보다 6.7포인트 상승한 87.5를 기록했다. 공종별로는 토목(81.9)과 주택(85.4), 비주택 건축(90.4) 등 전 부문이 모두 상승했다.

건설공사 기성지수(89.0)는 8.3포인트 하락했고, 수주잔고 지수(86.5)는 9.0포인트 상승했다.

건산연은 2월 CBSI 전망치를 1월보다 11.0포인트 오른 93.3으로 예상했다.



김태형기자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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