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총 1조2850억원 규모의 고속도로 건설공사 5건에 대한 주인찾기에 착수했다.
도로공사는 13일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의 ‘안성∼성남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4개 공구)와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1개 공구) 등 5건을 발주했다.
구체적으로 안성∼성남 간 4개 공구는 △4공구 2798억원(이하 부가가치세 포함, 지급자재비 제외) △6공구 2256억원 △7공구 3540억원 △8공구 2310억원 등으로 이뤄졌다. 새만금∼전주 간 1개 공구는 1946억원(5공구)이다.
5건 모두 모두 물량ㆍ시공계획 심사를 포함하지 않은 일반 공사로 분류했다. 안성∼성남 8공구는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 공종에서 주계약자 관리방식을 적용했다.
도로공사는 이달 27일 5건의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서류를 접수한다.
내달 3일 안성∼성남 4개 공구는 도로공사 용인구리건설사업단에서, 새만금∼전주 1개 공구는 도로공사 전북본부에서 현장설명회를 연다.
그리고 내달 23일 입찰(가격투찰 및 개찰)을 실시하고 종합심사에 착수해 9월 내로 낙찰사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석한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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