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드프로 고객 상담
전화 :
031 628 7891
팩스 :
031 628 7895
평일 9AM ~ 6PM 토/일/휴일 휴무
 
입찰자료 >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제목 가스공사, 2025년까지 LNG 인프라 구축에 6조 투입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8/08/20 (월)
내용

한국가스공사가 2025년까지 총 10조원을 신규 투자해 9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19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지난 17일 창립 35주년을 맞아 이 같은 경영전략이 담긴 자체 ‘장기경영계획 KOGAS 2025’를 발표했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의 성공 뒷받침 △수소·LNG 벙커링 등 친환경 신수요 창출을 통한 미래 성장 사업 추진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이행을 통한 공공성 강화 △해외사업 재정비 및 민간 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 △개방형·협업형 기술개발 주도 등을 각 부문별 전략과제로 선정해 세부 사항에 대해 정부와 협의를 통해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2025년까지 국내사업 6조원 및 해외사업 3조원, 혁신 분야 1조원 등 총 1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에 나서 국내 공공투자·혁신성장 사업 7만개 및 민간기업과의 해외 인프라 사업 2만개 등 총 9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도입·생산·공급 분야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천연가스 산업을 선도하고 정부 에너지 전환정책을 적극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6조원의 국내 시설투자를 통해 LNG 저장용량 확충 및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설비운영 방식 개선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제주도와 충남 당진에 생산기지를 증설해 현재 1147㎘인 저장용량을 2025년 1287㎘까지 확대, 저장비율을 16%에서 24%까지 끌어올린다. 당진의 경우 건설 소요기간 등을 감안해 2025년 1차 준공(탱크 4기)하고 2031년 종합 준공(탱크 10기)한다. 또 당진기지 외 저장시설 확충은 민간사업자의 LNG터미널 건설계획을 고려해 추가건설도 추진한다.

지난해 기준 4790㎞까지 구축된 공급배관은 2025년까지 587㎞를 추가 건설해 총 5377㎞로 늘린다. 천연가스 공급계획이 확정된 8개 미공급지역(양양ㆍ진안ㆍ제주ㆍ서귀포ㆍ청양ㆍ합천ㆍ산청ㆍ하동) 및 7개 신규 발전시설(한림ㆍ제주ㆍ남제주 등 LNG복합, 세종ㆍ청주ㆍ마곡ㆍ양산 등 열병합)의 가스공급을 위한 신규 배관도 건설한다.

현재 207개 지자체에 보급된 도시가스 역시 2025년까지 9곳을 추가해 총 216개 지자체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스공사는 수소 분야 밸류체인 구축 및 연료전지·LNG 벙커링·LNG 화물차 등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에 1조원의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수소사업 분야에서는 2022년까지 수소 충전소 100개소ㆍ유통센터 등 수소 콤플렉스(Complex)를 구축하고,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을 지속해 2025년까지 천연가스 신수요 200만t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해외사업 부문에서 약 3조원을 투자해 현재 도입물량의 13%에 불과한 해외사업 생산량을 25% 수준으로 높일 방침이다. 30% 미만인 투자비 회수율을 70%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민간기업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천연가스 하류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50억달러 이상을 수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청렴하고 건전한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면서 “합리성과 소통이 중시되고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2020년까지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부미기자boomi@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