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사업대가 현실화를 위해 올해에도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제ㆍ개정에 속도를 낸다.

엔지니어링협회 품셈관리센터는 지난 26일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제ㆍ개정 대상으로 최종 27건(제정 17건ㆍ개정 10건)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품셈관리센터는 이번 선정에 앞서 발주청과 업계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IoT(사물인터넷)와 BIM(건설정보모델링) 등 신기술 활용에 대한 표준품셈 마련 의견을 반영해 제ㆍ개정 대상을 설정했다.

이어 선정 대상에 대해서는 오는 11월까지 관련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결과에 대한 관계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올해 말 엔지니어링 표준품셈으로 공표할 예정이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오는 2025년까지 176건의 엔지니어링 표준품셈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남영기자 h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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