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協ㆍ조달청 간 전산자료 일괄전송 시스템 구축 경력증명서 이어 신규고용률확인서까지 데이터 연계
[e대한경제=정석한 기자] 기술용역 PQ평가 시 증빙서류를 수시로 제출해야 했던 건설엔지니어링업체들의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는 업체들의 입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달청, 대한건축사협회와 함께 사업수행능력평가에 필요한 자료들의 전산연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협회는 앞서 지난 3월 ‘건설기술인 경력증명서’에 대한 전산 연계 발급을 시작했으며, 11월 1일부터는 ‘건설기술인 신규고용률확인서’까지 범위를 넓혔다.
그동안 업체들은 입찰참가를 위한 PQ평가 시 수시로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이를 조달청 PQ평가 시스템에 직접 입력해야 했다.
앞으로는 업체가 협회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발급신청을 하면, 협회는 익일 조달청 전산으로 자료를 일괄 전송하게 된다.
협회는 이번 조치로 건설업체들의 입찰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발주기관과 전산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석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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