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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해 건설엔지니어링 시장전망 2011년 4분기 실적의 반토막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3/01/09 (수)
내용

업계 1분기 내수시장 전망치 34.1p...조사시작 이래 최저치


올해 1분기 건설엔지니어링산업 내수시장 전망치가 30p대로 내려앉았다.

9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건설정책연구센터와 글로벌인프라포럼은 작년 4분기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경기실사지수(CEBSI)와 올해 1분기 경기 전망치를 발표했다.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경기실사지수(CEBSI)는 건설공사를 시작하기 전 설계, 감리 등 건설기술용역업무를 수행하는 엔지니어링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로 ‘건설경기 예측의 선행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부정적 응답이 많을 수록 지수는 100미만으로 내려간다.

 2012년 4분기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경기실사지수(CEBSI)는 전 분기 대비 대폭 하락한 56.8p를 기록해 건설엔지니어링기업들의 건설경기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부분은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이다.

 업계 다수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시점에서 신규 용역발주가 2분기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내다보며 1분기 내수시장 전망치를 34.1p로 꼽았다.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11년 4분기 실적치가 81.3p였던 상황을 감안하면 수치가 40%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특히 작년 3분기부터 내수시장 실적치가 43.5p, 40.8p를 기록하며 꾸준한 하향곡선을 그리는 만큼, 업체들의 경기 침체 체감이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임을 드러냈다.

 해외시장 전망치 역시 조사 이래 가장 낮은 81.4p를 기록해 올 한해 건설엔지니어링업체들의 경영상태가 녹록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시장전망 악화에 따라 업체들의 자금사정을 가리키는 작년 4분기의 용역대금수금과 자금조달 실적치도 각각 52.7p, 64.2p로 낮게 나타났다. 이는 조사 이래 최저치로, 업체들의 자금순환이 어려워짐에 따라 올해 인건비 전망지수는 71.2p로 급감했다.

최지희기자 jh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