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8억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
올해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 첫 테이프를 끊은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가 다음달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선보인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통해 이 공사를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집행하기로 했다.
올들어 대형공사 입찰방법을 결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추정금액 398억원의 이 공사는 제주항 7부두에 지상 2층, 건축면적 7545.53㎡, 연면적 1만121.04㎡ 규모로 국제크루즈여객 및 연안여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국제여객터미널을 세우는 것으로 오는 2015년 4월 완공 예정이다.
도는 입찰안내서 작성·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입찰공고를 내기로 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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