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턴키 4개 공구 착수보고회
중앙선 도담~영천간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4일 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로 집행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4개 공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말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 이 사업은 중부내륙지역 개발 촉진 및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시속 250㎞/h의 고속화 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1공구는 현대건설, 2공구는 SK건설, 6공구는 대림산업, 11공구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철도공단은 기본설계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설계에 반영해 오는 11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 착공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시설계획을 최적화한 창의적이며 환경친화적인 설계를 통해 최고 품질의 철도를 적기에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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