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주요 건설현장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오는 2.18일부터 3.15일까지 실시하여 안전사고가 우려 되는 비탈면, 흙막이 등 취약시설에 대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견실시공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간전문가 118명을 포함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도로, 철도, 항만 및 건축물 등을 시공하고 있는 전국 주요건설현장 695개소에 대하여 일제히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겨울 최저기온이 -10℃ 이하에 달하는 강추위가 장기간 지속된 점을 감안할 때 금년 해빙기는 여느해 보다 지반침하, 비탈면 붕괴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따라서 민관합동 점검반은 대규모 토공사 현장과 함께 흙막이 등 가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황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금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시공, 품질 및 안전관리 우수현장은 표창을 할 계획이나 부실시공 및 안전관리에 소홀한 현장에 대하여는 업무정지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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